성서 고등학원
학생이 문제를 접했을 때 단순히 ‘아는 문제인지’가 아니라, ‘이 문제가 사실은 개념을 묻는 것인지, 아니면 단순한 사실 확인인지’를 스스로 구분할 수 있는 훈련을 한다. 중학교 1학년인 학생은 과제 수행은 꾸준히 해도 응용 문제에서 자주 막히는 경향이 있어, 시험 직전에는 문제 풀이 위주로 전환되는 진도 구조를 적용한다. 성서 고등학원은 수업 후에는 지문 속 주장과 근거의 관계를 색연필로 표시하며 구조를 분석하는 연습을 반복하는데, 파란색은 주장, 빨간색은 근거, 초록색은 예시로 하여 시각적으로 구분함으로써 논리적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. 따라서 공간의 디자인조차 학습 전략의 일부이며, 학생이 자신의 생활 속에서도 유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예시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. 성서 고등학원은 수많은 학습자가 비슷한 터널 속을 걷고 있으며, 중요한 것은 그 터널의 끝이 아니라, 그 안에서 자신의 사고 리듬을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있다. 학문은 정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, 질문을 키우는 과정임을 그녀는 스스로 체화하고 있다. 학생이 직접 오답 개념 설명을 하고, 결과보다 과정 기록이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.